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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통 학생 20여명 결석…멩 의원 규제법안 추진

<속보> PS20 초등학생들이 교내 수돗물을 마신 뒤 집단 복통을 일으켰던 학생 가운데 20여명이 2일에도 결석했다.

시 교육국은 2일 “복통을 호소한 학생 중 20여명이 2일 학교에 출석하지 않았다”며 “교내 식수공급은 중단됐으며 모든 층에 생수 정수기를 설치해 식수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고 밝혔다.

교육국은 또 1일과 2일 두 차례 교내 수돗물 샘플을 받아 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결과를 3일 발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레이스 멩 뉴욕주하원의원은 이번 사태와 관련 뉴욕시 공립학교의 수돗물 검사를 의무 정례화하고 검사 결과를 일반에 공개토록하는 법안을 추진 중이다.

사태 직후 학생 10여명이 실려가 검사를 받았던 플러싱병원에는 2일 현재 1명의 학생이 남아 추가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신동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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