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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 세계화 현주소-2] 한식 홍보 최고 효과, 스타 셰프를 키워라

세계적 명성의 스타 요리사 70명이 세계적인 음식축제 '베이거스 언코크드(Vegas Uncork'd)'에 참가했다. 이곳에 모인 미슐랭 스타 숫자만 세어도 수 십개에 달한다.

이 행사가 개최된지 불과 4년만에 전세계인의 음식 축제로 5000여명의 외지인을 '사막의 도시' 라스베이거스로 불러 모을 수 있는 것은 전적으로 스타 셰프에서 비롯된다. 내로라 하는 특급호텔이 이 행사를 협찬하고 올해 삼성전자가 후원사로 참석한 것도 스타 셰프들이 갖고 있는 영향력과 초일류 이미지와도 깊은 관련이 있다.

'베이거스 언코크드'에 참석한 유명 셰프 10명 중 7명은 "한식 세계화를 위한 홍보 수단으로 한식에도 스타 셰프가 나와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미슐랭 스리 스타 셰프이자 세계 10대 요리사인 조엘 로뷔숑는 "같은 음식이라도 스타 셰프가 만들면 더 주목을 받는다"며 "그렇다면 스타 셰프를 별도로 육성하기 보다는 요리사가 존중받는 사회 문화를 만들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계 요식업계의 '오스카상'인 제임스비어드상을 수상한 허버트 켈리는 "한 두가지 음식을 홍보하는 데 의존하지 말고 스타 셰프를 키워 한식의 이미지부터 높여라"고 조언했다.

매진 사례를 일으킨 매스터스 시리즈 디너 스타 셰프 블랙잭 행사 등 20여개에 달하는 요리 이벤트가 모두 성공적으로 끝난 것은 스타 셰프들이 참석했기 때문에 가능했고 주최측은 평가하고 있다.

최상태ㆍ진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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