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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미 육군 여단장 탄생…아프간 파병부대 이끌어

한인 1.5세가 미 육군의 여단장에 임명됐다.

미 육군(US Army)은 리처드 김(45.사진) 대령을 25보병사단 3전투여단장으로 임명했다고 28일 밝혔다.

김 대령은 내년 초 3600여명의 부대원들을 이끌고 아프가니스탄 전쟁에 참전할 예정이다.

김 대령은 "명성있는 부대의 수장을 맡게 돼 기쁘고 소중한 기회로 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 1976년 가족들과 함께 하와이로 이민 온 김 대령은 하와이대 ROTC 출신으로 1988년 소위로 육군에 임관했다. 그동안 한국을 비롯해 전세계에서 활약하다 22년만에 다시 하와이로 돌아오게 됐다. 김 대령은 이미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에도 수 차례 파견된 바 있다.

지난 1941년 하와이를 기반으로 창설된 25보병사단은 '야생마(Brocons)부대'로 불리는 3여단을 포함 총 4개 여단으로 구성돼 있으며 세계 2차대전 한국전 베트남전 등에 참전해 맹활약했다.

특히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에도 3회에 걸쳐 파병된 적 있다.

박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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