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 떠나기 전 여행 준비는 꼼꼼히
웹사이트 활용 - 항공편·숙소 예약 '초간편'
이것만은 꼭 알고가자 - 알면 도움되는 여행팁
여행을 떠나기에 앞서 가장 중요한 것은 여행 계획을 세우는 일. 하지만 막상 여름휴가 계획을 세우려다 보면 막막할 때가 많다. 이럴 땐 관광용 책자나 여행 관련 팸플릿을 꼼꼼히 읽어보는 것이 좋다. 요즘엔 여행 정보와 서비스를 전문적으로 제공하는 웹사이트들이 많아 여행객들에겐 도움이 많이 된다. 원하는 여행 일자와 목적지 정도만 입력하면 곧바로 항공편과 숙소, 크루즈, 패키지 여행상품 등을 예약할 수도 있다.
또 숙소ㆍ항공 혹은 항공ㆍ숙식ㆍ렌트카 등 콤보형 패키지가 있어 따로 예약할 때 보다 더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짧은 시간동안 여행 계획을 짜야 한다면 한인 여행사들이 준비한 패키지 관광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일단 목적지만 정하면 교통, 숙식 등 출발부터 도착까지 모든 것을 여행사에서 다 처리해준다.
단체 관광보다는 홀로, 혹은 몇 명의 가족이나 친구들과 여행을 즐기는 사람이라면 조금 일찍 계획을 잡는 것이 좋다. 메모리얼 연휴부터 7월, 8월은 누구에게나 공통된 휴가철이기 때문에 항공편이나 숙박시설을 구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여행 예정일에 앞서 최소 한 달 전에 미리 예약하는 것이 좋다. 여름휴가를 떠나기 전 알아두면 도움이 되는 각종 정보를 소개한다.
이것만은 꼭 알고가자 - 알면 도움되는 여행팁
▷여행 사이트를 활용하자= 여행 전문 웹사이트를 열심히 검색하다보면 입맛에 딱 맞는 상품을 발견할 수 있다. 발품 팔지 않고 컴퓨터 앞에 앉아서 예약까지 할 수 있으니 ‘누워서 떡먹기’다.
▷알림 서비스 이용하기= 특정 목적지에 대한 세일이나 패키지 상품이 나오는 대로 이를 알 수 있다면? 여러 가지 여행 웹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알림’ 서비스에 등록하면 여행 정보를 신속하게 접할 수 있다. 사우스웨스트 에어라인의 딩(Ding, www.southwest.com)이나 익스피디아의 ‘요금 알리미(Fare Alert, www.expedia.com)’, 올비치의 ‘인사이더딜(Insider Deal, www.orbiz.com) 등이 있다.
▷항공사 웹사이트 방문하기= 항공사에 따라 요금을 반짝 세일하는 경우가 있다. 케세이 퍼시픽(www.cathaypacific.com)이나 브리티시 에어웨이(www.baholidays.com), 오스트리안 에어라인(www.austrianair-vacations.com) 등이 대표적인 항공사다.
▷색다른 목적지를 시도한다= 뉴욕이나 라스베이거스 같이 수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곳보다는 다소 덜 알려진 곳으로 떠나보자. 북적대는 사람도 없을뿐더러 항공료나 숙박비 등 모든 것이 저렴하다.
▷성수기를 피해라= 휴가가 가장 몰리는 7~8월을 피해 조금 이른 6월이나 8월 말~9월 여행을 떠나면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 같은 여행지를 선택하더라도 좀 더 저렴한 가격의 항공편고 숙소 예약이 가능하다.
▷주변 명소를 파악하라= 반드시 비행기를 타고 멀리 가는 것만이 진정한 여행은 아니다. 잘 살펴보면 차를 타고 충분히 갈 수 있는 가까운 거리에 근사한 관광 명소들이 많다. ‘주말에 어디로 갔다 왔는데 정말 좋더라’ 하는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일찌감치 예약해라= 빠르면 한두 달 전에 미리 항공편이나 숙소 예약을 마치면 비용 절약이 크다. 성수기에는 너도나도 여행을 가기 때문에 방 잡기도, 비행기 타기도 힘들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여행지 예습은 미리부터= 가고자 하는 여행지를 정했다면 상세한 정보들을 살펴보고 떠나는 것이 좋다. 본인과 동행인들의 취향에 맞는 주변 볼거리, 먹을거리들을 조사해두면 우왕좌왕하지 않아도 된다.
여름철 차량 점검범
여름철 사람이 지치듯 자동차도 지친다. 여름철 여행길에 나섰다 고장이 나는 경우도 많다. 아스팔트가 이글거리듯 뜨거운 열기 속을 오랜 시간 주행해야 하는데다 에어컨을 내내 틀다보면 차에 무리가 가기 때문. 작은 결함도 고속운행 중에는 커다란 고장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여행을 떠나기 전 사전 정비는 필수다. 누구나 쉽게 실시할 수 있는 여름철 차량 점검법을 소개한다.
▷라디에이터 냉각수 점검= 극심한 더위로부터 엔진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라디에이터의 냉각수를 정상 상태로 유지해야 한다. 엔진이 차가울 땐 육안으로 점검이 가능하다. 냉각수가 녹슨 적갈색을 띠면 교체해줘야 한다.
▷타이어= 타이어 공기압을 체크할 수 있는 프레셔 게이지를 상비하고 타이어가 적정 압력을 유지하고 있는지 점검한다. 타이어 압력이 너무 낮거나 높으면 주행성이 떨어지며 타이어가 쉽게 마모되거나 펑크가 나기 쉽다. 압력 측정은 타이어가 식어있는 아침에 하는 것이 적당하며 비상용 스페어타이어가 있는지 확인해둔다. 800마일 정도에 한 번씩 로테이션을 해주면 타이어 수명도 늘릴 수 있다. 타이어의 특정 부위에 마모가 심할 경우에는 얼라인먼트나 서스펜션 시스템을 점검해야 한다.
▷클런트 호스= 균열이 있거나 비정상적으로 변형됐을 때, 혹은 새는 곳이 있을 때는 새 호스로 교체해야 한다. 15~20달러 정도에 새 호스를 구입하면 더 큰 지출을 막을 수 있다.
▷오일= 3000마일 혹은 세달 에 한 번 오일을 갈아주는 것이 차에 좋다. 육안 점검 시에는 오일 뚜껑에 붙어있는 유량 측정용 막대기(dipstick)로 찍어보고 적당한 양이 있는지 확인한다.
▷벨트= 제너레이터, 에어컨, 워터펌프, 에어펌프, 파워 스티어링 벨트 등 모든 벨트의 마모 정도와 팽팽하게 매어져 있는지 등을 살펴본다. 벨트가 끊어지면 큰일이니 꼼꼼히 점검하고, 벨트가 늘어졌거나 결함이 있으면 교체한다.
▷배터리= 제대로 고정되어 있는지 살피고 접속부위는 녹 등이 없도록 깨끗하게 닦는다.
▷배기계통(Exhaust System)= 부식 정도나 헐거워진 부품이 없는지 살핀다.
▷필터(Air and Filters)= 더러울 경우 새 필터로 교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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