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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욱 목사 결국 한국행 결정…분당 할렐루야 교회로

'남가주 사랑의 교회' 김승욱(45.사진) 담임 목사가 결국 한국행을 택했다.

김 목사는 27일 오후 7시 임시당회를 열고 분당 할렐루야 교회로 가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교회 관계자에 따르면 김 목사는 30일 주일예배에서 이 사실을 교인들에게 공식 발표할 계획이다.

김 목사가 할렐루야 교회의 청빙을 받은 사실은 지난 주부터 남가주 교계에 퍼지기 시작하면서 이 교회 교인들 뿐 아니라 교계 전체에 파장을 일으켰다.

이번 청빙과 관련해 할렐루야 교회는 김 목사의 결정 이전에 이 사실을 공식적으로 거론해 두 교회 사이에 미묘한 기류가 형성됐던 것으로 보인다.

김 목사의 청빙 수락으로 남가주 사랑의 교회는 2002년 한국 사랑의 교회로 간 오정현 목사에 이어 1대와 2대 담임 목사가 연속으로 한국행을 택한 교회가 됐다.

오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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