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엄마는 서류미비" 초등생 어디에…페루 정부, 찾아나서 "이민정책 재점화"

<속보> 페루 정부가 미셸 오바마에게 “우리 엄마는 서류미비자”라고 털어놨던 초등학교 2학년 여아를 찾아나섰다.

7살의 이 초등생은 지난 19일 메릴랜드 실버스프링 소재 뉴햄셔 에스테이츠 초등학교를 방문한 미셸 오바마에게 “버락 오바마가 이민서류가 없는 사람들은 모두 내쫓는다고 그러는데 정작 우리 엄마는 그런 서류 같은 게 없어 걱정이에요”라고 털어놨었다.

페루 대사관은 페루 출신인 이 여아의 가족이 합법 이민서류를 가질 수 있도록 도와주겠다며 이 여아를 찾아나섰다. 대사관은 여아의 초등학교를 비롯 이민보호단체, 교회, 페루인 가정 등을 접촉하며 백방으로 찾고 있으나 아직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

페루 대사관에 따르면 이 여아의 부모는 국적 신분증과 여권이 모두 기한만료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알란 가르시아 페루 대통령은 “미국 이민정책의 문제점을 부각시킨 사람이 페루 출신 어린이라는 것이 매우 자랑스럽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