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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X 국제여객청사 재개관…수화물 검사 30분서 10분으로 확 줄어

대합실에 꽃집·레스토랑 입점
면세점도 늘리고 상품 다양화

26일 리본 커팅식을 갖고 공개한 LA국제공항(LAX) 탐 브래들리 국제 여객청사(Tom Bradley International Terminal.TBIT) 리노베이션 프로젝트는 공사 기간만 38개월이 걸렸으며 비용도 총 7억3700만달러가 들어간 대규모 공사다.

탐 브래들리 국제 여객청사가 재단장된 것은 1984년 LA에서 열린 국제올림픽을 위해 청사를 세운 후 처음이다.

LAX에 따르면 현재 탐 브래들리 국제 여객청사를 이용하는 여행자는 연간 1000만 명. 이에 따라 LA시는 여객선 및 여행자 수용 능력을 늘리고 해외 여행자들에게 LA의 다양한 문화를 보여줄 수 있도록 시각적 디자인을 설치한 리노베이션 프로젝트를 2005년 기획해 2년 뒤 착공식을 가졌다. 3년 만에 바뀐 입국장과 출국장을 둘러봤다.

◇출국장

국제 여객청사 재개관식에서 가장 큰 변화를 보여준 곳은 2층 출국일반대합실. 그동안 승객들은 탑승 수속을 마치면 수화물 X-레이 검사를 받기 위해 무거운 짐가방을 끌고 출국장 입구에 설치돼 있는 X-레이 검사대로 끌고가야 했다. 이 때문에 출국장 입구 근처는 항상 가방을 지켜보는 승객들과 가방을 잔뜩 싣고 이동하는 연방교통안전국(TSA) 직원들로 북적거렸다.

하지만 새로 오픈한 출국장은 출국 수속대 뒤에 3마일 길이의 컨베이어를 설치 출국자들이 탑승 수속시 가방도 함께 맡기도록 디자인돼 출국장이 한결 여유롭고 쾌적해졌다. TSA에 따르면 출국 수속대에 맡겨진 승객의 짐가방은 컨베이에 실려 자동으로 X-레이 검사를 받게 된다.

이에 대해 안토니오 비야라이고사 LA시장은 "짐 검사를 받기 위해 승객들이 모여 있는 장소는 테러의 위험을 높인다. 따라서 컨베이어 설치는 필수적이었다"며 "재개관된 출국장은 해외여행을 하는 승객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여행을 하도록 돕도록 디자인돼 있다"고 강조했다.

이밖에 여행자들이 해당 항공사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탑승수속대 컬러도 밝게 바꾸고 조명도 새로 설치해 내부도 환하게 바뀌었다.

출국일반대합실에 있는 면세점도 규모를 키워 여행자들이 구입할 수 있는 품목도 다양해졌다.

◇입국장

어둡고 협소했던 입국 일반 대합실이 넓고 환해졌다. 간단한 스낵샵만 있던 내부에는 꽃집과 환전소 유명 레스토랑인 '데니얼 비스트로&바가 입점했다.

특히 16개의 아트 프로젝트가 곳곳에 설치돼 LA를 갓 도착한 여행자들의 눈길을 잡는다. 대합실 천장에 설치된 29개의 모니터와 46인치 대형 TV 스크린에서는 끊임없이 다른 주제로 비디오 아트가 방영된다. 이 비디오 아트에는 한인 비디오아티스트 조성호씨가 만든 '시티오브라이트'도 포함돼 있다. 또 내부에 무선 인터넷(WiFi) 시스템을 설치해 여행자들의 정보 이용을 손쉽게 했다. 항공사 라운지에는 테이블과 의자 외에도 비즈니스 센터를 설치 팩스나 복사 랩탑 연결선 등을 구비했다.

◇탐 브래들리 국제 여객청사는

LA국제올림픽을 위해 1984년 건립돼 국제선을 운항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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