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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대 선관위' 당분간 지속…한인회 25일 성명서 발표

제30대 한인회장 선거가 결국 법정소송까지 간 가운데 이번 선거를 총괄한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정화)는 해체없이 당분간 지속된다.

LA한인회(회장 스칼렛 엄)는 24일 오후 6시30분 한인회관에서 29대 마지막 정기 이사회를 열고 소송이 마무리 될 때까지 선관위는 유지된다고 밝혔다.

규정대로라면 지난 10일 엄 후보 당선 공고를 발표한 후 15일 이내 해체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지만 박요한 후보측이 김 위원장을 비롯해 선관위원 등을 상대로 법정 소송을 제기하면서 비용 등 문제가 복잡해졌기 때문이다.

한인회는 또 '불법적인 정상화 추진위원회 규탄 성명서'를 발표하기로 결정했다. 이 성명서에는 '정상화 추진위의 명분이 없다'는 내용 등이 포함된다. 이 성명서는 오늘(25일) 각 언론사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선관위측은 "정상화 추진위원회를 인정할 수 없다"며 "중립적인 중재위원회가 구성된다면 법적 자문을 구한 뒤 대화에 참여할 뜻이 있다"고 전했다.

엄 회장은 "정당하게 당선됐는데 사퇴할 이유가 없다"며 "2012년까지 열심히 한인회를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창엽 이사장은 이날 다시 한번 내달 30일을 끝으로 이사장 자리에서 물러날 뜻을 명확히 했다. 이 이사장은 엄 회장과 함께 30대 한인회에도 참여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일신상의 이유로 30대 한인회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이미 밝힌 바 있다.

박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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