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탄채 납치·강간 충격…엘카니노 도로상 신호등서 정차한 여성
22일 오전 팔로알토서
경찰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전 1600 블락 엘카미노 길과 세라 스트리트 인근 도로상에서 신원 미상의 여성이 타고 있던 2001년형 벤츠 ML 320(SUV)에 갑자기 차문을 열고 들어온 범인은 여성을 납치해 차를 산타클라라 지역으로 끌고가 강간한뒤 도주했다.
피해 여성의 차는 여성이 강간당한 장소로 보이는 400 블락 사라토와 푸런리지 에베뉴 인근에서 발견됐다.
당시 범인이 범행후 도주하자 피해여성은 인근을 지나던 자동차 운전자에게 도움을 청해 911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퇴원했다.
경찰은 피해여성이 팔로알토에서 산타클라라 지역으로 가던중 피해를 입은 것인지, 사건 당시 범인이 무기를 소지하고 있었는 지 등에 대해선 발표하지 않았다. 그러나 경찰은 피해여성이 정신적으로 심각한 충격을 받은 상태라고 전했다.
경찰은 사건발생 후 하루가 지나도록 범인에 대한 아무런 단서를 찾지 못한 상태이며 목격자나 범인에 대해 알고 있는 주민들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다.
▷제보전화: (408)271-37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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