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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 성공비결] 배우자 사망 대비한 준비, 재정 관련 서류 한곳에 정리를

엘렌 김/파이낸셜 컨설턴트

평소에 재산과 관련된 모든 일을 한 배우자가 도맡아 관리하는 경우 그 배우자가 갑자기 의식이 불명해 지거나 사망하는 경우 어디부터 다시 정립해야 할지 대략 난감입니다.

남을 배우자나 자녀들을 위해서 미리 파일 서랍을 만들어 재정상황을 질서있게 정리 해두고 간단한 브리핑을 해주면 그나마 혼돈이 적습니다.

그동안 책임을 담당하지 않던 사람이 모든 재산 정돈을 하기가 쉽지 않지만 리스트를 만들어 두면 정신적 스트레스도 덜하고 효율적인 재산관리가 가능해 질수 있습니다.

첫째 중요한 서류들을 찾아 한자리에 모으는 일이 우선입니다. 생명보험 증서와 최근의 스테이트먼트 부동산 등기와 모기지 서류 유서 트러스트 서류 의료 보험 집보험 자동차 보험 서류 증권계좌 연금계좌 은행계좌 서류와 최근의 크레딧 카드 각종 유틸리티 청구서 등이 중요한 서류 파일입니다.

둘째 갑자기 사망하면 장례나 의료비 또는 부채 지급에 소요되는 비용을 충당할 비상자금이 급히 필요하므로 사망 보상금을 신청하는 일이 우선시 돼야 합니다.

생명보험회사 서비스 담당자에게 가능한 빨리 연락하여 보상금 클레임 폼을 보내 달라고 신청해야 합니다. 클레임 폼에 사인한 후에 장의사에서 발급해주는 사망 증명서를 첨부해야 합니다. 보험회사 서비스 담당자의 명함을 파일에 붙여 두면 쉽습니다.

셋째 부부가 AB트러스트를 작성해둔 경우 한 배우자 사망시 9개월내에 담당 변호사에게 연락하여 트러스트를 업데이트 해야만 상속세금 면제 혜택을 최대한 받을 수 있습니다. 변호사의 연락처를 파일에 붙여 두는 것이 좋습니다.

넷째 갖고 있는 자산과 갚아야 하는 부채 받아야 하는 채권권리를 알려줘야 합니다. 또한 자산을 부부공동자산 본인자산 배우자 자산의 세가지 형태로 리스트를 만들어 만약에 한 배우자 사망시에는 사망 증명서를 보내서 남은 배우자 이름으로 바꿔야 합니다. 그리고 사망한 배우자의 이름으로만 되어있는 크레딧 카드 등도 취소해야 합니다.

넷째 만약 가장이 재산관리까지 맡아서 하는 경우 그 배우자가 사망시 수입과 소비에 변화가 많게 됩니다. 미리 수입예산과 소비 범위를 재조정해서 표를 만들어 주면 미래가 덜 불안해 질수 있습니다.

부부가 같이 파이낸셜 컨설턴트를 만나 같이 상담하여 현금 자산을 어뉴이티에 적립하고 평생 수입을 보장받는 옵션을 의논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다섯째 남은 배우자의 생명보험이나 IRA 등의 수혜자를 자녀로 바꿔야 하며 의료보험의 경우는 사망한 배우자를 제외시켜 보험료를 낮추어야 합니다.

금융회사에는 재산 기재 목록 리스트가 구비되어 있으므로 재산관리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차근 차근 정리해 두는 것도 손쉬운 방법입니다.

▷ 문의: (213) 251-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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