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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림길 선 한인회장 선거] 한인들 쓴소리, 참정권 시대에 너무 창피해요

선관위가 박요한 후보의 자격 박탈을 발표하면서 30대 LA한인회장 선거가 파국으로 치닫는 가운데 일반 한인들은 "창피하다"는 반응이다.

LA에 거주하는 박진호씨는 "선관위 자체가 경험 부족으로 일처리에 문제점을 드러내더니 결국 사고를 쳤다"며 "보다 전문성을 갖춘 선관위원을 육성하거나 한인회와는 별도로 선관위 조직을 따로 구성시켜 체계적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김승관씨는 "선관위가 출범이후 깔끔하게 일처리를 해왔다면 이번 판단에 믿음이 갔겠지만 정반대"라며 "참정권 시대 인데 일이 잘 마무리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인회장 선거가 한인들의 축제가 아닌 진흙탕 싸움이 된 것에 아쉬움을 드러내는 한인들도 많았다.

이수영씨는 "한인사회에는 언제쯤 선거를 즐길 수 있는 분위기가 형성될 수 있을까"라며 "이번 사태는 한인사회의 불명예로 남을 것이다"고 말했다.

일부 한인들은 아예 한인회 해체까지 주장하고 있다.

김승환씨는 "한인회장이라는 감투가 뭔데 난리냐"며 "무슨 벼슬도 아니고 이렇게 시끄러울꺼면 아예 없는 것이 낫다"고 주장했다.

박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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