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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자드가 구입한 폭죽, 수박 한 통도 못 깬다”

테러미수범에 폭죽 판 업주 밝혀

타임스스퀘어 차량 폭탄 테러 미수 사건의 용의자로 검거된 파이살 샤자드(30)는 2달전쯤 펜실베이니아주를 방문해 폭죽을 구입했던 것으로 드러났으며, 가게 감시카메라에 샤자드의 모습도 녹화된 것으로 밝혀졌다.

그러나 AP통신에 따르면 폭죽을 판매한 업체 대표 브루스 졸단씨는 “폭죽(M-88)은 수박 한 통도 깨기 힘든 수준”이라고 밝혔다.

그가 구입한 폭죽은 일반인들이 쉽게 구입할 수 있는 제품이라고 졸단씨는 설명했다. 샤자드는 폭죽 구입 당시 운전면허증을 보여주고 관련 서류도 작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샤자드는 또 커네티컷에서 권총을 구입했고, 두바이행 비행기 탑승을 위해 JFK공항으로 갈때 이를 휴대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안준용 기자 jyah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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