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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 샌클레멘티시 '명의 변경 사기 주택' 압류 후 소유주 손에

〈속보>샌클레멘티시 당국이 명의 변경 사기 대상이 됐던 주택을 압류한 뒤 원 소유주에게 돌려 줬다.

시 당국은 3일 애너하임의 사업가 블레어 핸로의 명의로 카운티에 등록된 205 아베니다 발렌시아의 2층집을 압류한 뒤 퍼스트 허라이즌 홈론사에 다시 넘겼다.

이 집은 현재 신축 공사가 채 끝나지 않았으며 전기와 수도도 들어오지 않고 있지만 카운티 등기국에는 핸로의 명의로 등록돼 있었다. 시 당국은 이 집의 명의를 퍼스트 허라이즌 홈론으로 변경하기 위한 절차로 압류 조치를 취했다.

OC검찰국은 핸로가 남가주 일대에서 애초에 자신이 소유한 적이 없던 주택 최소 12채를 자신 명의로 바꿔 놓았으며〈본지 4월23일자 OC섹션 1면> 이 과정에서 불법 행위가 있었던 것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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