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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차량 테러 증거 확보…용의자는 파키스탄계 미국 시민

에릭 홀더 법무장관은 3일 지난 주말 타임스스퀘어에서 발생한 차량테러 기도 사건의 증거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홀더 장관은 테러 관련 차량에서 나와 걸어가는 용의자의 모습이 담긴 비디오 영상을 언급하며 이같이 말했다. 현재 연방수사국(FBI)는 3주전 차량 판매 광고를 올린 인터넷 사이트에 남긴 메모를 추적해 파키스탄 배경의 용의자를 찾고 있다.

백악관측에 따르면 용의자는 미국 시민으로 최근 파키스탄 여행을 마치고 귀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욕시경에 따르면 범행에 사용된 닛산 패스파인더 SUV 차량은 커네티컷주에 등록돼 있으며 경찰은 차량 소유주를 불러 차량을 도난당했는지 등에 대해 조사를 벌였다. 경찰은 소유자가 용의자는 아니라고 밝혔다.

최은무 기자 emchoi@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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