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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차량폭탄 기도는 테러" 기브스 백악관 대변인 브리핑서 밝혀

홀더 법무장관 "용의자 곧 체포될 것"

백악관은 3일 지난 주말 뉴욕에서 발생한 차량 폭탄 기도 사건을 ‘명백한 테러 공격’으로 규정했다.

로버트 기브스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타임스 스퀘어의 차량에 있었던 물질 유형으로 볼 때 명백하게 시민들을 공포로 몰아넣으려 한 시도”라며 “범인이 누구든간에 테러리스트로 규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기브스 대변인은 존 브레넌 백악관 대 테러담당 국가안보보좌관이 수사 진행상황을 버락 오바마 대통령에게 계속 보고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범행 용의자가 누구인지를 묻는 질문에 대해 “아직 결론을 내리지는 않은 상태”라고 말했다.

앞서 에릭 홀더 법무장관은 이 사건 조사 과정에서 가시적인 성과가 있었으며 범행에 연루된 용의자들이 체포될 것이라고 밝혔다. 홀더 장관은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테러 기도에 동원된 차량에서 나와 걸어가는 용의자의 모습이 담긴 비디오 영상을 언급하며 이같이 말했다.

홀더 장관은 또 사법당국이 다른 증거들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중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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