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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 [OC에 본사를 둔 기업들] 롯데호텔 LA 사무소

'관광한국' 알리기 34년…100만여명 유치
차별화된 서비스·지속적인 업그레이드
작년엔 아시아 최우수 호텔 선정되기도

LA사무소는 ‘편안하고 즐거운 최고의 호텔서비스’라는 모토로 오렌지카운티 및 LA 지역을 비롯해 미주 전역의 한국방문객들에게 최상의 호텔 서비스를 제공해 오고 있다. LA사무소는 지난해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마친 소공동 본관과 마포에 개관한 비즈니스 호텔 그리고 제주 롯데호텔 리조트 등을 앞세워 2010년 한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한 차원 높은 호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 호텔 최초 미주진출

롯데호텔 LA사무소가 미주에 진출한 76년 당시 한국 관광을 홍보하는 것조차 쉽지 않았다.

항공편이 불편했을 뿐더러 관광인프라가 제대로 갖춰지지 않아 한인 및 타인종에게 관광을 권유하는 것조차 힘들었다. 이에 따라 LA사무소는 한국을 알리고 롯데호텔의 브랜드를 알리는데 주력하는 방침을 세웠다.

그리고 1979년 서울 소공동 반도호텔 부지에 1000여개 객실을 갖춘 특급호텔을 개관하면서 LA사무소도 빛을 보기 시작해 미약한 수준이지만 조금씩 한국으로 관광객을 보냈다.

이후 88년 놀이공원을 갖춘 잠실 롯데월드를 시작으로 97년 부산 2000년에는 리조트 시설을 갖춘 제주 2002년에는 울산에 특급호텔을 오픈하며 LA사무소 역시 비약적으로 발전했다. LA사무소는 지난해 115만달러(환율 1200원 기준)의 매출을 올리며 계속 성장중이다. 더욱이 연간 1만여명의 이용객 중 90% 가까이가 미 국적자로 관광한국을 알리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전주영 소장은 "30년간 롯데호텔을 이용한 관광객 비즈니스맨들이 100만명이 넘는다"며 "특히 어려운 시기를 함께 보내고 LA사무소가 성장하도록 도움을 준 한인들에게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 한국 호텔 대표 롯데호텔

롯데호텔은 현재 5개 특1급 호텔을 비롯해 서울 마포의 비즈니스 호텔 등 총 3200여개 객실을 갖추고 연간 10억달러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또한 7개의 면세점과 제주 및 부산에 스카이힐 골프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2012년에는 김포공항과 제주 시내에 비즈니스호텔을 개관할 계획이다. 글로벌 호텔체인을 목표로 러시아 모스크바와 중국 선양 베트남 하노이 등에도 호텔을 건설 중으로 한국을 넘어 세계로 시장을 넓혀가고 있다.

특히 롯데호텔은 '한국방문의해위원회(위원장 신동빈)'의 주관을 맡아 한국의 고품격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관광객에게 제공하는 중심역할을 하게 돼 서울 디자인 수도 대구 육상선수권대회 여수 세계박람회 등 매년 개최되는 국제행사를 주도적으로 준비하게 된다.

이처럼 롯데호텔의 업그레이드 속에 2010년 LA사무소는 제휴마케팅에 중점을 두고 주류사회와 교포사회를 대상으로 다른 기업과 연계된 마케팅을 실시함으로서 고객인지도를 제고하고 생활속의 롯데호텔로 자리매김하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한편으로는 프리빌리지 멤버십 홍보도 적극적으로 펼쳐 고객충성도를 높이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또한 한인 여행사들을 통해 한국을 찾는 한인들을 위해 대한항공과 연계된 에어텔 상품을 소개하는 한편 제주 호텔과 리조트를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관광상품을 연중 스페셜 가격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 최고의 시설과 서비스

롯데호텔 최고급화 전략의 일환으로 롯데호텔 소공동은 2009년 4개 인테리어 컨셉트를 바탕으로 최신 비즈니스 환경을 실현한 700여 개의 객실을 운영하고 있다. 고객 개개인의 다양한 취향과 감각을 배려하려는 롯데호텔의 마음을 담았다.

또한 여성 전용 객실층인 '레이디스 플로어'를 오픈해 여성 고객의 감각에 맞춘 장식과 넓고 기능적인 욕실과 드레스룸 패브릭와 소품까지 여성고객의 섬세한 취향과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객실 리노베이션과 더불어 소공동 본관 38층에 140여종에 이르는 사케 콜렉션과 함께 가이세키와 스시요리를 선보이는 일식당 '모모야마'를 운영중이다. 2009년에는 한국 최초의 미슐랭 3스타 셰프의 레스토랑인 '피에르 가니에르 서울'을 오픈해 호텔 서비스 차원을 한 단계 높였다.

또한 호텔 투숙객이 자사 7개 면세점을 이용할 수 있는 카드 발급 서비스를 제공하며 롯데월드 투숙객에게는 놀이공원 이용시 할인티켓을 제공해 어린이를 동반한 고객의 경우 놀이 쇼핑 숙박을 동시에 할 수 있는 편의를 도와주며 제주롯데호텔 투숙객에게는 스카이힐 골프장 이용시 저렴한 그린피를 적용해 준다.

전 소장은 "차별화된 서비스와 지속적인 업그레이드로 여행전문잡지 글로벌트래블러지가 2009년까지 최우수 아시아 호텔로 선정했다"며 "한인들이 롯데호텔과 리조트 놀이공원 등 부대시설 등을 편리하고 즐겁게 이용하고 돌아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800)245-6883 www.lottehotel.co.kr

전주영 LA사무소 소장 "고객들 즐거운 표정이 일하는 보람"

호텔리어 전주영 소장(사진)은 라스베이거스 주립대를 졸업해 2000년 롯데호텔에 입사한 뒤 2008년 LA사무소 소장으로 부임했다.
전 세계의 다양한 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 것이 호텔리어의 매력이라는 전 소장은 “고객들에게 최고의 시설에 최선의 서비스를 제공해 즐거운 표정을 보는 것이 롯데호텔에서 일하는 보람”이라고 말했다.
그는 호텔의 화려한 이면에는 최고의 서비스와 맛을 제공하기 위해 24시간 최선을 다하는 직원들의 노력이 숨어있다며 “몸은 힘들지만 고객들이 믿고 다시 롯데호텔을 찾아줄 때 어려움도 잊게 되고 더 나은 서비스로 돕기 위해 노력하게 된다”고 호텔리어의 애환을 설명했다.
전 소장은 목표를 묻는 질문에 ‘롯데호텔의 총지배인’이라고 힘주어 말한다.
그는 “롯데호텔의 선장이 되어 전 세계에 글로벌 호텔로 성장한 롯데의 저력을 알리고 싶다”며 “LA사무소를 대표해 한인들과 타인종들에게 롯데를 알리고 홍보하는 한편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백정환 기자 baek@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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