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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노인회관 내달 완공, 이제 바닥·개스·전기 등 공사만 남아

LA한인타운 올림픽 불러바드와 노먼디 코너에 세워질 '한인타운 노인 및 커뮤니티 센터(구 노인복지회관)'가 빠르면 내달 말 공사가 완료된다.

한인타운 노인 및 커뮤니티 센터(이사장 하기환.이하 노인 센터)측은 28일 정기 이사회를 열고 노인센터가 5월말 늦어도 6월 초에는 공사가 마무리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완공식은 공사가 마무리된 시점에서 한달 후인 6월말이나 7월초에 열릴 예정이다.

하기환 이사장은 "공사가 차질없이 잘 진행됐다"며 "외관공사는 끝났고 이제 바닥 공사 및 개스 전기 등 세부적인 공사만 남아있을 뿐이다"고 설명했다.

지난 2005년 본격적으로 시작된 이 프로젝트에는 공사비로만 총 179만 달러가 투입됐다. 2층 건물로 부지 1만4000스퀘어피트에 건평은 1만2000스퀘어피트 규모다. 노인센터측은 이 부지를 LA시로부터 1년에 1달러의 임대료를 내며 30년간 빌렸다.



특히 하기환.김영태.이용태 등 한인 인사 3명이 갹출한 종자돈에 당시 한국노인상조회가 입주했던 8가길 건물 매각자금 56만 달러 중앙은행 태평양은행 윌셔스테이트은행에서 융자받은 130만 달러 그리고 이사진의 기부금 등 190여만 달러가 모금됐다. 커뮤니티재개발국(CRA/LA)은 오는 6월 중순 회의를 열고 노인센터 공사비 명목으로 130만 달러를 지원할 것을 최종 결정지을 방침이다. 노인센터측은 이 금액으로 은행대출금을 상환할 예정이다.

하 이사장은 "센터 운영비와 센터 내 가구 설치 등이 필요한 만큼 여러 방안을 강구중"이라며 "또 LA시 노인국과 한인 소셜워커 등과 손잡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박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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