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원식 현회장 "재출마 안하겠다"…LA한인상공회의소 회장
김춘식 단일후보로 추대
명원식 회장은 27일 "오는 10월 예정된 엑스포 등 상의 행사에서 영속성을 가지고 추진돼야 할 사업이 많아 재출마를 고려했었다"며 "하지만 경선 과정에서 불가피한 득표 활동으로 내분이 야기될 것이 예상돼 상의 발전을 위해 불출마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LA 한인상의는 회장 후보 등록일이 내주로 다가온 가운데 당초 김춘식 이사장과 명원식 회장이 출마 의사를 밝혀 경선이 불가피한 상황이었다.
김춘식 이사장은 "명 회장이 상의 화합 차원에서 불출마라는 큰 결단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며 "기존에 추진돼 오던 사업을 착오없이 진행하는 한편 새로 영입된 젊은 이사들이 조화를 이뤄 일할 수 있는 상의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명원식 회장은 오늘(28일) 기자회견을 갖고 불출마 의사를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최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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