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는 선교사, 보내는 선교사 성령 안에서 한 팀”
뉴저지연합장로교회 페루 선교 다녀와
뉴저지연합장로교회 담임으로 최근 부임한 김영철 목사가 중국선교사로 다시 떠나는 이준호 장로 파송식에서 ‘함께 하는 선교’의 중요성을 말했다. 그는 “선교의 현장에 우리도 함께 있어야 한다”면서 “가는 선교사나 보내는 선교사는 성령 안에서 한 팀이라는 사실”이라며 교인으로서의 책임을 강조했다.
김영철 목사를 비롯해 12명으로 구성된 뉴저지연합장로교회 선교팀은 지난 10일부터 19일까지 페루로 선교를 다녀왔다.
지난 4년간 해마다 찾는 페루 선교는 올해 의료선교와 함께 안경선교를 펼쳐 큰 호응을 얻었다. 안경사역을 펼치는 비전호산나선교회로부터 노하우를 전수 받아 이번 선교 때 활용했다.
선교팀은 제대로 안경 없이 지내는 원주민들에게 일일이 도수를 측정해 안경 1200개를 무료로 나눠줬다. 또한 선글라스 500개도 전달했다.
선교팀장 김진방 집사의 형인 의사 김진홍씨와 김태복통증한의원 원장 김태복 한의사 등 의사 2명과 선교팀원은 페루 수도 리마에서 북쪽으로 50마일 정도 떨어진 벤타니야 지역 등지에서 1000여명에게 사랑의 의술을 베풀었다.
김 목사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나누는 다양한 사역을 펼쳐 기뻤다”면서 “특히 원주민 교회에서 연 집회 때 뜨거운 성령의 역사로 원주민들과 하나가 되는 역사가 일어났다”고 말했다. 이번 선교에는 리마에서 사역하는 박남은 선교사의 도움으로 이뤄졌다.
정상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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