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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해 4000마리 집잃어…애완동물 입양하세요”

페어팩스 동물관리국 미셸 핸킨스 매니저

"동물을 입양해서 가족처럼 사랑해주실 분을 찾습니다.”

페어팩스카운티 동물관리국 미셸 핸킨스(Michelle Hankins·사진) 커뮤니티 아웃리치 프로그램 매니저는 최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경기침체가 이어지면서 키우던 애완동물을 경제적인 어려움이나 이사, 집주인의 반대 등의 이유로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보호소에 온 대부분의 동물들이 따뜻한 사랑과 관심을 필요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핸킨스 매니저에 따르면 지난 2009년 한해동안 길거리에서 떠돌다 구조된 동물은 페어팩스카운티에서만 2096마리(개 1380마리, 고양이 581마리 등)다.

직접 주인이 동물보호소에 찾아와 맡기고 간 경우도 무려 1881마리(개 670마리, 고양이 792마리, 기타 동물 419마리 등)에 달한다. 이는 페어팩스 동물보호소가 자체 집계한 숫자로 워싱턴 일원을 놓고보면 이보다 훨씬 높은 숫자의 동물들이 집을 잃는 것으로 추정된다.

페어팩스 동물보호소에서 1년간 돌보는 동물은 약 4500마리. 17명의 직원 외 자원봉사자들이 도와준다 해도 버거운 숫자다. 공간이나 재정, 일손 부족 등이 모두 문제가 되지만 가능한 많은 동물들에게 사랑하는 가족을 찾아주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삼고 있다고 핸킨스 매니저는 설명했다.

오랫동안 주인을 찾지 못하는 동물 등에게 3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임시 주거지를 제공하는 ‘포스터 프로그램(Foster Program)’이 지난 2005년부터 실시돼 좋은 성과를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돈이 없어서 치료를 하지 못하거나 학대를 받아 겁에 질린 동물들을 도와주는 ‘레스큐 파트너 프로그램(Rescue Partner Program)’ 역시 2005년부터 높은 호응속에 시행되고 있다.

그는 “직원들은 모두 동물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일하고 있다”며 “매일매일이 동물들을 살리고 도와주기 위한 노력의 연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강아지나 고양이, 손이 많이 가지 않는 햄스터, 토끼까지 다양한 동물들이 있으니 동물보호소에 관심을 갖고 입양하는 사람들이 늘어났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유승림 기자 ysl1120@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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