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 CEO, 내주 청문회 출석
증권거래위원회(SEC)로부터 사기혐의로 제소당한 골드만삭스의 로이드 블랭크페인 최고경영자(CEO)가 다음주 연방 상원의 청문회에 출석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21일 AP통신은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 블랭크페인 CEO가 다음주 상원 국토안보위원회 산하 상설조사소위에 출석해 2008년 금융위기를 불러온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 사태 때 골드만삭스의 역할에 관해 증언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 소식통은 그러나 골드만삭스가 2007년 서브프라임 모기지 증권을 기반으로 한 부채담보부증권(CDO)을 판매하면서 부당한 내부거래에 관한 정보를 공개하지 않아 투자자들에게 큰 손실을 안겨준 혐의로 SEC로부터 제소당한 사안에 의원들의 질문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 소식통은 블랭크페인 CEO가 SEC의 골드만삭스에 대한 제소가 이뤄지기 전에 상원 청문회 출석에 동의했다고 설명했다. 블랭크페인 CEO는 지난주말 직원들에게 남긴 음성메시지를 통해 "골드만삭스는 직원들의 부적절한 행동을 묵과하지 않았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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