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에 한 발짝 더 다가갔어요”…WYLL컨퍼런스 1기 수료
심규덕 군·황덕은 양
이날 수료식에서 만난 심규덕(강동고 3학년)군은 짧은 시간이었지만 프로그램이 알차고 배울 것이 많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더욱 많은 학생들에게 이런 기회가 제공돼 리더십에 대해 배우는 계기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심 군은 국제변호사가 되는 것이 장래 희망이라고 말하면서 이번 컨퍼런스에서 매우 중요한 점을 한가지 배웠다고 말했다. 심 군은 “여태까지 사회에서 성공을 하려면 개인적 소질과 능력만 갖추면 충분하다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바로 리더십이란 것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그는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리더로서의 마음가짐을 갖고 있어야 높은 자리에 올라서도 더욱 잘 해낼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심 군과 같은 고등학교 2학년에 재학중인 황덕은 양도 이번 컨퍼런스가 매우 큰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황 양은 “세계의 리더들이 모이는 이 곳 워싱턴DC에서 리더십에 대해 배울 수 있어 매우 뜻 깊었다”며 “4박5일이 너무 빨리 지나가 더 많이 배우지 못한 점이 아쉽다”고 소감을 밝혔다.
황덕은 양은 “리더십 세미나는 물론 진로 상담 등을 통해 이전부터 되고 싶던 신문 칼럼니스트의 꿈에 한 발짝 더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하며 환하게 웃어 보였다.
김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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