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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사회 독도사랑 열풍] OC한인회 선견지명 있었나?

모든 직원 명함에 독도 새겨

'OC한인회 명함엔 독도가 있다.'

LA일본총영사관(총영사 주니치 이하라)이 한인이 게재한 독도 광고의 철거를 요구해 한인사회의 분노를 사고 있는 가운데 오렌지카운티 한인회(회장 김진오)가 이사들 명함(사진)에 독도 사진을 새겨 넣어 화제가 되고있다.

왼쪽 상단에 한인회 로고가 자리하고 우측 상단에 태극기가 휘날리는 독도 전경을 담은 사진이 인쇄된 한인회 명함은 회장부터 이사 직원까지 같은 도안으로 제작됐다.

독도 사진 아래엔 '독도는 우리 땅'이란 문구도 담겨 있다.



더욱 관심을 끄는 점은 이 명함 도안이 일본총영사관이 최근 LA인근 고속도로변에 독도 대형옥외광고를 게재한 알렉스 조씨에게 '광고 철거' 요구 서한을 발송해 물의를 빚기 이전에 결정됐다는 것이다.

일본총영사관측은 지난 5일 조씨에게 서한을 발송했으며 이같은 사실은 10일 한국 및 LA중앙일보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처음 알려졌다.

〈본지 12일자 A-1면>

김진오 OC한인회 신임회장은 "평소 일본이 엄연히 한국령인 독도에 대해 영유권을 주장하는 것이 못마땅해 이달 초 이사진을 구성하며 회장단 및 이사진과 직원들의 명함에 독도 사진을 넣기로 했다"고 말했다.

일본총영사관측의 서한 발송 이후 OC 한인들은 한인회 명함을 화제로 삼으며 "OC한인회가 선견지명이 있었는 지 시의적절한 명함을 만들었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임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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