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사회 독도사랑 열풍] '독도 스티커' 1만장 배포

"우리땅 독도를 차에 붙이세요."

LA지역 건강식품 판매센터인 '네이버스(Nabors.대표 션 이)'는 16일부터 독도 홍보 캠페인을 시작했다. 30일까지 계속되는 행사에서 네이버스측은 고객들에게 '독도는 우리 땅' 홍보문구가 적힌 차량용 스티커 1만개와 독도 그림 라벨이 붙은 병물 1만2000병을 무료로 배포한다.

션 이 대표는 "스티커 1만장이 각각 한인들의 차량에 붙으면 주류사회를 겨냥한 독도 홍보가 자연스럽게 이루어질 것"이라며 "아울러 이곳을 찾는 고객들에게도 함께 캠페인에 참여하도록 독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차량용 스티커를 받은 주성진(44.LA)씨는 "한국 사람으로서 독도가 우리 땅임을 알리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한다"며 "사업 때문에 운전을 많이 하는데 차에 붙은 독도 스티커가 눈에 잘 띄어 홍보가 잘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캠페인은 네이버스 LA매장을 비롯해 가든그로브 매장에서도 실시된다.

장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