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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박람회 D-10] "연수입 10만달러 넘어도 재정보조 받을 수 있다"

먼저 2009년 프린스턴대 입학생들이 받은 재정 보조금액 기록을 살펴보자.

연수입 6만달러 가정 출신 학생들은 평균 4만7350만달러를 받았다. 10~12만달러 가정의 학생은 3만6450달러, 20만달러 이상 가정 학생도 1만7000달러를 보조받았다.

스펙스럼칼리지펀딩 남경윤 대표는 오는 24일 본사 주최로 열리는 교육박람회에서 ‘연봉 10만달러 이상 고소득자가 받을 수 있는 학자금 보조’를 주제로 강연한다. 키포인트는 어떤 대학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결국 얼마만큼 학비를 내야 하는지 결정된다는 점이다.

남 대표는 “학교의 재정보조 상황을 제대로 알고 진학할 대학을 선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즉, 웹사이트나 소개서에서 말하는 학비 총액을 보고 선택할 것이 아니라 실제로 부모의 주머니에서 나가는 학비 총액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는 말이다.

남 대표는 “9~10학년 때부터 원하는 대학들의 재정보조 상황을 알아보면서 준비하기 시작하면 학생에게는 목표 의식이 생기고, 부모는 지출을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밝혔다.

교육박람회는 24일 토요일 오후 1시~6시까지 롱아일랜드 아름다운교회(955 Stewart Ave, Bethpage, NY 11714)에서 열린다. 문의: 718-361-7700 (ext 118·150).

조진화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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