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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타운 구역안 설정, 우리와 대화해야 했다"

에릭 마르텔 피코 유니온 주민의회 부의장

"우리는 한인 커뮤니티와 대화를 원한다."

13일 열린 교육.주민위원회에 엘살바도르 주민 50여명을 끌고 참석한 에릭 마르텔 피코 유니온 주민의회 부의장은 "한인 커뮤니티의 구역 설정을 반대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이에 대한 대화가 전혀 없었다"며 한인 커뮤니티에 불편한 감정을 드러냈다.

엘살바도르 커뮤니티는 지난 해 워싱턴과 11가 사이의 버몬트 애비뉴를 '엘살바도르 거리'로 지정하고 10번 프리웨이 버몬트 진입로에 간판을 세우는 안을 추진했으나 한인을 비롯한 지역 커뮤니티의 반대로 좌초된 바 있다.

이와 관련 마르텔 주민의원은 "그 일 때문에 한인타운에 감정이 있는 것이 아니다. 그러나 한인 커뮤니티는 절차를 무시했다"며 "우선 인근 지역의 주민의회를 찾아와 한인타운 구역안을 제대로 설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르텔 주민의원은 이어 "11가는 엘살바도르 커뮤니티 뿐만 아니라 중남미 주민들이 몰려사는 곳"이라며 "우리의 의견을 듣지 않고 무시한다면 구역안 지정에 어떤 도움도 줄 수 없다"고 밝혀 향후 한인타운 구역안 지정이 쉽지 않을 것임을 밝혔다.

장연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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