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카운티 차압주택, 전달보다 27% 급증

지난 달 LA카운티 차압주택 판매가 급증했다. 차압주택 관련 전문 조사회사인 포클로저레이다닷컴(ForeclosureRadar.com)에 따르면 지난 3월 LA카운티에서 판매된 차압 주택은 총 3285채로 전월(2581채) 대비 27%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달 LA카운티 차압 주택 판매는 전년 같은 기간(1641채)보다 50% 정도 상승한 수치이다.

가주 전체 차압 주택 판매도 지난 2월에 비해 92% 급증했다.

포클로저레이다닷컴의 션 오툴 파운더는 "연방 정부가 차압 방지를 위해 융자조정과 숏세일 활성화 방안을 지원하고 있지만 모든 사람이 혜택을 보는 것은 아니다"라며 "올 해 차압 주택이 쏟아져 나올 것으로 예상되지만 이는 부동산 시장을 살리는 해결책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곽재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