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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켈슨 세번째 그린 재킷…앤서니 김 3위, 최경주 4위 ‘코리안 돌풍’

마스터스 골프대회 폐막

필 미켈슨이 제74회 마스터스 골프대회 정상에 올랐다.

미켈슨은 11일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골프장(파72·7435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라운드에서 5타를 줄여 합계 16언더파 272타로 우승했다. 이로써 미켈슨은 2004년과 2006년에 이어 세번째 그린 재킷을 입었다.

이번 대회에서는 한인 선수 3명이 톱10에 진입하는 성과를 올려 ‘한인 마스터스 챔피언’이 조만간 탄생할 가능성을 높였다.

한때 공동선두까지 올라 아시안 첫 우승의 기대를 모았던 최경주는 11언더파 277타로 공동 4위를 기록했다.

앤서니 김은 이날 하루에만 무려 7타를 줄이며 12언더파 276타로 리 웨스트우드에 이어 3위까지 뛰어올라 한인 선수 가운데 가장 좋은 성적을 거뒀다. 지난해 PGA챔피언십 우승자 양용은(38)도 공동 8위(7언더파 281타)로 톱10 진입에 성공했다.

5개월 만의 복귀전으로 전 세계 골프팬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타이거 우즈는 최경주와 4라운드 내내 경기를 펼치는 인연을 맺었고 순위도 최경주와 똑같은 공동 4위(11언더파 277타)에 올랐다.

우즈는 최종 라운드에서 이글 2개, 버디 4개에 보기 5개로 들쭉날쭉한 스코어를 보였지만 팬들의 감탄을 자아내는 샷의 위용은 여전했다.

최은무 기자 emchoi@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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