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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원전 세계에 알린다" 이명박 대통령, 13일 핵안보 방안 논의

한미협력 강화도 재확인

핵안보정상회의에 참석한 이명박 대통령은 13일 오바마 미 대통령을 포함한 주요국 정상들과 제1차 핵안보정상회의(Nuclear Security Summit)에 참석, 핵 테러 방지를 위한 공동대응 방안을 논의한다.

이 대통령은 우리나라가 지난 32년간 한 차례의 사고도 기록하지 않은 모범적인 원전 국가로서 원자력 산업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한편 선진적인 원자력 발전소 운영 시스템도 적극 알릴 계획이다. 또 북핵문제 해결을 위한 국제사회 공조의 필요성을 강조한다는 방침이다.

이 대통령은 또 오바마 대통령과의 면담을 통해 한·미 핵 안보 협력강화를 재확인 할 예정이다.

이 대통령은 공식일정을 시작한 12일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 커트 캠벨 국무부 동아태차관보 등 미국측 인사와 한덕수 주미대사 등 한국측 인사들과 함께 한국전 참전 기념비에 헌화했다. 이 자리에서 이 대통령은 “나는 오늘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 우리 국민을 대표해 여러분들 늘 고맙게 생각하고 여러분을 잊지 않고 있다는 것을 말하고 싶다”고 사례했다.



이날 오후에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 면담을 갖고 핵 안보, 기후변화 등 국제현안과 올해 한국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 등에 대해 의견도 교환했다.

이번 행사는 ‘핵 없는 세상(nuclear-free world)’을 제안한 오바마 대통령의 주재로 개최되는 첫 핵안보정상회의로 지난 1945년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유엔창설 국제회의 이래 최대규모다.

오바마 대통령은 12일 회의 개막에 앞서 기자들에게 지금까지 각국 지도자들과의 협의가 “인상적이었다”면서 “이 회의 마지막에 우리는 세계를 조금 더 안전하게 만들기 위해 각국이 취할 매우 명확하고 구체적인 행동들을 보게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성은 기자 gracefu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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