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 행정타운을 가다-11] 다이아몬드 바
50여년 젊은 도시…고소득 전문직 많아
나무가 울창하고 젓소 떼가 휘젓고 다니던 이곳이 개발되기 시작한 건 1950대부터. 개발투자회사인 트랜스아메리카사에서 1956년 브레아 캐년 인근의 8000에이커의 토지를 사들여 개발하기 시작한 뒤 현재는 거주민이 5만6000명을 넘어선 신생 도시로 변모했다.
이곳에 거주하는 인구 분포도를 보면 전문직 종사자들이 많다. 전체 거주인구의 28%가 10만 달러 이상이며 16.7%는 7만5000달러에서 9만9999달러 21%는 5만~7만5000달러 사이로에 달할 만큼 소득 수준이 높다.
그러다보니 자녀의 교육환경에 대한 관심과 지원도 높아 개발된 지 50여년 밖에 안된 이 곳은 현재 다른 도시보다 학군이 월등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인종별로 보면 아시안이 42.8%로 가장 많으며 백인이 41% 라틴계 18.5% 흑인 4.8%의 분포도를 보이고 있다.
한편 다이아몬드바 시는 교육시설 외에도 커뮤니티를 위한 다양한 오락 및 부대 시설을 갖추고 있다.
공공 골프 연습장을 포함해 2만2500스퀘어피트 규모의 커뮤니티 센터는 지역 주민들을 위해 각종 커뮤니티 강좌는 물론 오락 활동과 모임을 진행하고 웨딩과 연회도 진행할 수 있도록 시설을 구비시켜 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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