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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과학칼럼] 창조물을 만끽하는 봄

황희영/워싱턴창조과학회

미국에 살다보면 한국의 어린 시절과 환경을 비교하게 된다. 어릴 적, 밖에 나가면 넓은 들판이 있었고 시냇가에서 고기를 잡으며 지냈었다. 지치면 은빛 모래사장에서 성을 쌓았던 기억도 있고 동네에서 기르던 오리나 닭, 돼지, 소, 토끼 등을 직접 손으로, 몸으로 만지며 자랐었다.

2010년 이 곳 미국에서의 어린이들 삶은 어떤가? 옛날보다 뛰놀던 공간이 비교가 되지 않게 협소해졌다. 들판으로 나가기도 어렵지만, 나가도 마음대로 다니지도 못해 결국 한정된 공간에서 지낸다. 학교 운동장이 그나마 넓은 곳이고 대부분 집의 거실과 방에 거주하며 심지어 창문이 없는 곳에서 지내는 경우도 있다. 그 속에서 지내는 것에 더해 TV와 온갖 종류의 게임에 빠져 햇빛을 차단 당한 채 살아가고 있다.

아이는 가정에 주신 창조주의 선물이다. 초기의 양육 환경은 아이가 자신의 세대 동안 스스로를 이끌어 갈 가치관에 기초가 놓이는 때다. 그들은 더 넓은 공간, 더 다양한 문화, 더 다양한 사람과 시설물을 만나고 특히 같은 ‘동료 피조물’(창세기1장)들을 가까이서 만나 육감으로 느낄 수 있어야 한다.

이 곳 워싱턴에는 창조 5일째 피조된 큰 물고기와 물속에서 사는 생물이 사는 강과 바다가 바로 옆에 있다. 창조 3일째 땅에 명령해 형형색색의 꽃을 피우며 향기을 뽑내는 풀과 식물들과 열매 맺는 나무들이 식물원과 들판과 계곡에 산재해 있다. 또 창조 6일째 창조주의 형상으로 창조된 다양한 사람들이 DC의 넓은 공원에서 산책하고 있다.



그리고 창조한 피조물 중에 다른 지역에 있는 생물을 볼 수 있도록 특별히 만든 동물원도 고맙게도 전철역 근처에 자리하고 있다. 얼마나 감사한 일인가? 2010년 봄에는 창조 첫날 만들어진 빛을 마음껏 쪼이고 느끼며 창조주의 명령 하나로 만들어진 이 땅 지구를 맨 발로 밟아보자. 꽃 피고 새 지저귀는 4월에는 아이들에게 봄의 기원을 찿아 주는 계기가 되길 간구한다.

▷자료제공: 한국창조과학회 워싱턴지부(703-927-5116, www.Ark353.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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