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픈것도 서러운데…" 불체자 병원 문턱 더 높아진다
건강보험법 혜택 제외
미국 캘리포니아주 프레스노의 클리니카 시에라 비스타 보건소 의사 환 루발카바는 현재 불법 이민자들에게 투약 처방 중심으로 진료하고 있지만 전문의나 응급실을 찾아야 할 때, 또 거액의 의료 비용이 나올 때는 대책이 없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전미보건소협회 연구원 댄 호킨스도 미국의 새 건강보험제도에서 배제된 사람들은 전보다 더 의료 기관 이용이 어려워지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새로 건강보험 혜택을 받게된 사람들이 크게 늘어남에 따라 의료기관들이 건강보험환자 진료 능력을 확충하고 있지만 건강보험에서 배제된 사람들은 이용이 제한된다고 말했다.
미국 연방 정부공인 의료기관은 건강보험 혜택 확충으로 현재 연간 진료 환자 수 2000만명이 5년 안에 4000만명 선으로 배로 늘게 된다.
연방정부는 이들의 진료를 지원하기위해 연방정부 공인 의료 기관에 앞으로 5년간 모두 110억 달러의 추가 자금을 지원한다. 새 건강보험제도에서 배제된 사람은 불법이민자를 포함해 1600만명이며 이들 중에는 자발적으로 보험가입을 거부하거나 정부 보조금을 받고도 보험료를 낼 수 없는 사람들이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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