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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 '지진 공포' 증폭…인접한 멕시코 바하 강진으로

4일 멕시코 바하 캘리포니아에서 발생한 규모 7.2 지진으로 2명이 숨지고 100여명이 부상을 입었다.

지진 발생 지역에는 한인 동포 1000여명이 거주하고 있지만 5일 오후 현재 별다른 피해 내용은 없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번 강진으로 남가주 지역 한인들 사이에서는 '빅원(규모 7.8도 이상)'에 대한 공포가 엄습하고 있다.

칠레와 아이티 등 중남미에서 6도대의 강진이 발생한 데 이어 이번에는 멕시코와 미국 국경 지역인 맥시칼리에서 대형 지진이 일어나 다음 차례는 남가주가 아니냐는 우려가 일고 있는 것이다.



미 지질조사국(USGS)은 남가주 앞으로 3일 안에 이번 바하 지진보다 더 강력한 규모 7.3 이상의 여진이 올 가능성을 약 5% 정도로 전망했다. 남가주 지진센터(SCEC)측은 "이번 바하 강진이 LA인근 강타했을 경우 최대 1만8000명의 사상자와 73만5000가구가 파손돼 2500억 달러의 재산피해가 났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가주정부를 비롯한 각 도시 지역 정부 등은 건물과 교량 등 각종 시설물에 대한 점검과 주민들에게 만약의 사태에 대한 대비를 서두르고 있다.

황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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