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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강진속 피해 속출…2명사망 100여명 부상

한인 피해는 아직 없는듯

<속보> 미국 서남부와 멕시코 접경 지역에서 4일 규모 7.2의 지진이 발생한 이후 5일까지도 100여 차례의 여진이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미 서부 캘리포니아 공대(Caltech) 지질연구소 등에 따르면 추가로 계속된 여진은 멕시코 멕시칼리 인근 지역을 중심으로 일어났으며 이는 진앙지인 바하 칼리포르니아보다 위쪽으로 미국에 더 가까이 다가왔으며 최대 규모는 4.0에 도달했다.

이에 앞서 미국지질조사국(USGS)은 4일 멕시코 바하칼리포르니아에서 규모 7.2의 지진이 강타했다고 밝혔다. 이 지진으로 멕시코에서는 건물이 붕괴되는 등 시설이 파괴돼 2명이 숨지고 100여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특히 지진 발생 지역에는 한인 동포 1000여명이 거주하고 있지만 다행히 현재까지 확인된 별다른 피해 내용은 없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이번 지진은 캘리포니아 남부와 로스앤젤레스 및 샌디에이고 등에서도 감지돼 주택과 상업용 건물이 흔들리는 등 한때 불안감이 고조됐었다.

천일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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