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브랜드 가치 높인다…뉴욕 오토쇼서 ‘뉴 옵티마’ 등 신차 잇따라 공개
현대는 7월 시판 최고급 세단 에쿠스 첫 선
혁신적인 스타일의 미래 지향적인 다이나믹한 세단의 컨셉으로 디자인된 뉴 옵티마와 소비자들의 수요에 따라 보다 실용성을 강조한 TD 5포르테 5도어는 디자인 뿐만 아니라 성능과 기술에 있어서도 한 단계 도약, 기아차의 성장을 가속화시킬 것이라는 기대를 받고 있다.
마이클 스프라그 기아차미국법인(KMA) 마케팅 담당 부사장은 “최근 2년 내에 8개의 신형 모델들을 차들을 선보일 정도로 공격적으로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며 “새 모델 출시를 통해 미국 및 세계시장에서 기아 브랜드 가치를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지난달 31일 ‘쏘나타 하이브리드’와 ‘쏘나타 터보’를 세계 최초로 공개한 데 이어 1일에는 대형 최고급 세단인 에쿠스를 선보였다. 에쿠스는 제네시스에 이어 미국 시장에 진출하는 두 번째 고급 모델이다.
현대차는 벤츠 S클래스와 BMW 7시리즈, 렉서스LS 등을 에쿠스의 경쟁모델로 삼고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설 계획이다. 에쿠스는 최근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지가 선정한 ‘2010년 가장 기대되는 신차 10종’으로 뽑힌 바 있다.
에쿠스에는 차선 이탈 위험시 경고하는 차선 이탈 경보 시스템(LDWS)과 엔진 및 브레이크를 스스로 제어해 차간거리를 제어하는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등 첨단기술이 적용됐다. 올 7월부터 미국시장에 본격 판매한다. 이름은 에쿠스를 그대로 쓰기로 했다.
권택준 기자 tckw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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