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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인 우월주의자 코워트, 오바마 암살 기도 시인

2008년 대선 직전 당시 민주당 버락 오바마 후보 등 아프리카계 미국인 수십명을 살해하려 한 혐의로 기소된 남성이 30일 살해모의 혐의를 인정했다.

법무부에 따르면 백인 우월주의자인 대니얼 코워트(21)는 2년전 다른 남성 한명과 더불어 흑인 수십명을 살해하기로 모의했다고 시인했다.

코워트는 살해계획의 마지막 단계에서 당시 상원의원이자 대통령 후보였던 오바마 대통령도 암살하려 했다고 말했다. 오바마 대통령 당선 직전인 지난 2008년 말 체포된 코워트는 살해협박 등 8가지 혐의를 인정함에 따라 10년~75년형을 선고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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