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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케어 인터넷 신청" 예약·방문 필요없어 편리

연간 50만명 혜택 받을듯

이제 메디케어를 인터넷으로도 신청할 수 있게 됐다.

연방 사회보장국은 웹사이트의 ‘온라인 메디케어 신청(Apply Online for Medicare)’란은 통해서 지난 23일부터 메디케어 신청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노인들이 사회보장국에 직접 찾아가거나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하는 불편함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볼티모어 사회보장국 최향남 커뮤니케이션 담당자는 “소셜시큐리티 카드에 적혀있는 본인의 이름을 사용해야 하는데 신청시 걸리는 시간은 10분 정도밖에 안된다”며 “영어 사용에 불편이 없는 가족이나 친지, 친구 등이 신청해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메디케어는 65세 이상을 대상으로 연방 정부가 지원하는 의료보험이다. 미국에서 일을 하며 메디케어 세금을 일정 기간 납부했다면 파트 A 플랜(병원보험)이 무료로 제공된다. 또한 62세부터 신청 가능한 은퇴 연금을 사회보장국으로부터 이미 받고 있다면 65세가 됐을 때 따로 메디케어를 신청하지 않아도 된다. <참조 본보 3월 30일(화)자 a-7면>



그러나 그 외의 만 65세가 되는 모든 미국 거주자(시민권자 및 5년 이상 거주 영주권자)는 개인 의료보험이 있지 않는 한 메디케어를 신청해야 된다. 이렇게 해마다 메디케어를 처음 신청하는 인원은 약 50만명 정도. 즉, 해마다 50만명이 사회 보장국을 찾아갈 필요없이 간편하게 온라인 신청을 이용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메디케어는 만 65세 생일 3달 전후로 총 7개월간 신청이 가능하다. 즉, 65세 생일이 오는 7월 1일이라면 3달전인 4월 1일부터 신청할 수 있다. 이 기간을 놓치면 벌금을 내야 한다. 또한 생일이 되기 전에 신청해야 65세부터 바로 의료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웹사이트: www.socialsecurity.gov

유승림 기자 ysl1120@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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