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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전기료 인상 확정…킬로와트당 0.8센트

오는 4월 1일부터 킬로와트당 0.8센트를 올리는 LA시의 전기료 인상안이 확정됐다.

그러나 추가 인상안은 납세자보호위원이 임명되고 추가 상황들이 충족될 때까지 연기된다.

안토니오 비야라이고사 시장은 29일 향후 2년동안 전기료를 인상하는 내용을 시의회와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인상안 합의에 따라 대부분의 시민들이 포함되는 수도전력국(DWP)의 '티어1' 고객들은 1.73달러~2.44달러 '티어2' 고객들은 4.55달러~5.74달러를 추가로 지불하게 된다. '티어3' 고객들은 최소 10.02달러에서 최고 13.39달러까지 더 내야 한다.



이밖에 합의된 인상안에 따르면 DWP는 재생에너지 개발 세부안과 주민들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기 위한 이행방안을 만들어야 한다.

비야라이고사 시장은 당초 1년동안 킬로와트당 2.7센트의 전기료 인상안을 추진해왔었다. 그러나 시의회는 지난 26일 리차드 알라콘 시의원(7지구)이 상정한 킬로와트당 0.8센트 인상안을 통과시켰다.

문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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