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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네일·스파쇼 문전성시…컬러젤·일회용 문신 등 인기

아이디어로 불경기 극복 노려

28일 플러싱에서 열린 뉴욕한인네일협회(회장 이은혜) 주최 ‘2010 봄 네일·스파쇼’에는 불경기 속 매출 증대 아이템을 찾고자 하는 업계 관계자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네일아트 전문업체 영네일·칼젤·댄싱디바·JD프라이드 등이 UV젤과 컬러 젤 제품을 현장에서 시연했고, 위생 기능을 업그레이드한 페디큐어 스파, 화장품, 네일가구 등 80여 업체 부스에는 각사의 신제품과 주력제품을 꼼꼼이 살펴보려는 이들로 문전성시를 이뤘다.

뉴저지에서 5년째 네일살롱을 운영하고 있는 제니퍼 우씨는 “이제는 네일만으로는 힘들어 새로 접목할 수 있는 사업 아이템과 신제품, 신기술을 알아보기 위해 왔다”며 “여름 아이템으로 시너지 효과가 큰 칼라젤, 페디큐어 스파 쪽을 중점적으로 살펴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참가자들이 가장 큰 관심을 보인 제품은 컬러 젤. 업계에 따르면 다양한 색상에 손톱 손상 없이 오래 갈뿐만 아니라 지울 때도 손톱에 손상을 주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컬러 젤 제품 전문회사인 칼젤의 모니카 배 홍보담당자는 “82개의 기본 색상을 이용해 100만개의 다양한 색상을 만들어 낼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이라며 “휴가철 해변가를 찾는 이들이 벗겨질 걱정 없이 맘껏 화려함을 만끽할 수 있는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네일살롱에서 부가 서비스로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아이템으로 임시 바디 문신과 속눈썹 연장 등도 큰 관심을 끌었다.

3년째 네일살롱을 운영하는 비비안 김씨는 “파티와 노출의 계절인 여름철에 화려하게 어필할 수 있는 아이템으로 바디 문신이 신선하게 다가와 현재 접목을 고려하고 있다”며 “남녀노소 할 것 없이 고객 범위가 넓은 것도 장점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실을 이용한 왁싱과 반영구 화장, 속눈썹 연장 등을 주제로 한 세미나도 열렸다.

이은혜 회장은 “업종 다각화, 새로운 아이디어 접목만이 살 길이라는 공감대가 업계에 자리잡은 것 같다”고 말했다.

최희숙 기자 hs_ny@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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