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초계함 침몰] “장병 희생 안타까워”…뉴욕한인사회 반응
TV를 통해 뉴스를 접한 한인들은 북한의 도발 가능성이 낮다는 보도에 일단 가슴을 쓸어 내리면서도 수많은 젊은이들이 목숨을 잃은 데 대해 안타까움을 금치 못했다.
플러싱에서 사업체를 운영하는 윤강유(69)씨는 “아직 한국 정부도 구체적인 원인을 몰라 파악 중이어서 뭐라 말하기 어렵다”면서 “만약 이번 사건이 북한의 행위라면 한국 정부도 그에 상응한 대응을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소식을 접한 임화순(65)씨는 “북한의 개입 여부가 확실하지 않은 상황이지만 북한이 했더라도 고의적인지, 아니면 사고였는지를 밝혀야 한다”며 “지금 당장은 사고를 당한 우리 해군 장병들이 조속히 구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플러싱에 사는 한혜수(50)씨는 “처음 소식을 듣고 무척 놀랐고 북한의 공격인 줄 알았다”며 “수많은 젊은 장병들이 목숨을 잃은 게 안타깝다”고 전했다.
신동찬 기자 shin73@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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