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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중근 순국 100주년 행사 잇따라

안중근 의사의 순국 100주년 기념하는 추모행사의 일환으로 안의사 ‘유묵 및 사진 전시회’가 25일 플러싱 열린공간에서 개막됐다.

전시회에서는 안 의사의 고향과 활동지역 기록사진은 물론, 초대 조선통감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한 뒤 재판받는 모습 등을 담은 사진 47점이 선보인다. 또 안 의사가 감옥에서 쓴 유묵 24점도 전시된다.

이기영 추모행사 집행위원장은 “안 의사는 업적에 비해 제대로 대접을 못 받고 있다”면서 “그는 테러리스트가 아니라 진정한 동양평화를 외쳤던 순국 열사로 재평가되어야 한다”고 이번 추모행사의 취지를 설명했다.

주최측은 26일 오후 5시 추모식과 안중근의사숭모회 김영광 부이사장의 특별 강연회를 가질 예정이다.

양영웅 인턴기자 jmhero@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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