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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 교육위원 한인후보 릴레이 인터뷰] (3) 리버에지 심규창…“가정-학교 다리 역할 하겠다”

2006, 2009년 이어 세 번째 도전…교과 과정에 학부모 의견 반영할 것

"교육 현장의 한 가운데에서 목소리를 높이고 싶습니다.”

뉴저지주 리버에지 교육위원에 세 번째 도전하는 심규창(사진) 후보는 지역 사회에 중심이 되는 교육 환경 구축을 강조했다. 2006년과 지난해 선거에서 낙선한 심 후보는 현 위원인 루시 디마루오·파리스 마이어스와 두 자리를 놓고 경쟁한다. 임기는 2년.

그는 “실패의 경험은 성공의 지름길이 될 수 있다”며 “한발짝 뒤에서 지켜본 교육위원회에 변화가 필요한다고 생각, 출마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심 후보는 매달 열리는 교육위원회 회의에 참석하며 학군 발전에 필요한 소신을 당당히 밝혀 왔다. 또 학부모 의견을 대표로 전달하는 ‘키스피커’로 임명돼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현 교육 시스템은 지역 사회를 하나로 묶는 구심점 역할이 부족하다”며 “학부모·교사·학생·위원회가 소통하며 의견을 나눌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리버에지는 중·고교가 있는 리버데일 리저널 학군과 K~6학년 초등학교 2곳이 포함된 리버에지 학군으로 구분된다. 심 후보는 리버에지 학군의 교육위원 후보로 등록했다. 이 학군 전체 학생 가운데 10% 이상이 한인이다.

심 후보는 “지난 두 번의 선거 동안 지지자가 늘어 큰 자신감을 얻었다”며 “학부모 의견이 교과 과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다리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1992년 메릴랜드주로 이민온 심 후보는 몽클레어 뉴저지주립대에서 교육학을 전공했다. 현재 잉글우드에서 자동차 정비소를 운영하고 있다.

정승훈 기자 star@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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