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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가 본 2010 봄 네일·스파쇼] 80개업체 신제품 한 자리서 선보여

UV젤 메이커만 10여개 업체…페디케어 스파 제품도 수두룩

뉴욕 한인 네일인들의 잔치가 열린다.

오는 28일 플러싱 대동연회장에서 열리는 ‘2010 봄 네일·스파쇼’에는 불경기 속에서 회원들의 매출 증대에 도움이 될 신제품과 신기술, 업소 서비스 개선 방안 등이 선보인다.

불경기에다 궂은 날씨로 네일업계 전반적으로 매출이 급감한 지난해 상황과는 달리 올해는 경기 회복 전망이 솔솔 흘러나오는 가운데 새로운 도약을 노리는 네일살롱들이 늘면서 기존 서비스와의 접목으로 새로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아이템들을 중심으로 소개된다.

참가업체=이미 등록을 마친 80여 업체가 각사의 신제품과 주력 상품을 출품한다. 특히 성수기 여름 시즌을 앞두고 UV 젤과 페디큐어 스파제품이 다양하게 선보인다.



네일 아트 UV 젤 제품을 선보이는 업체는 영네일, 칼젤, 댄싱디바, JD 프라이드, 엔티티 뷰티 등 10여개에 달한다. 성수기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페디큐어 스파 제품 출품 업체 역시 바디퓨어, 드림 BK, M-터치, J&A USA, 셀렉티브 네일 스파 서플라이, T&J 네일 서플라이 등 10여개다.

한국업체도 참가한다. 쉽게 제거할 수 있는 UV 젤을 선보일 JD 프라이드를 비롯해 손의 보습을 더해주는 파라핀 기계를 생산하는 ‘파무테크’, 목·손·발 등의 보습력과 영양 공급 트리트먼트 제품업체 ‘매직 글로브’ 등이다.

공생 마케팅 차원에서 보태니컬 가든, 퓨라체 등 화장품 회사 두 곳도 참여한다.

주요제품=성수기 주력 제품은 역시 UV젤과 페디큐어 스파. UV 젤은 냄새가 없는 젤로 손톱을 연장하고 색색의 모양으로 인조손톱을 만드는 데 사용하기 쉬운 특징을 내세워 최근 몇 년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쉽게 지울 수 있는 제품들도 나와 여름철 손톱 손상을 줄이면서 마음껏 화려함을 과시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159가지의 색상에 네일팔리시처럼 쉽고 빠르게 시술할 수 있는 소프트 UV젤과 3D 엠보젤인 마야젤로 업그레이드된 디자인을 소개하는 ‘그라시야 네일 시스템’, 강한 접착력으로 쉽고 빠르게 사용할 수 있는 젤 ‘제네시스 UV 젤’ 등이 있다.

특히 더 다양해진 색상에 품질이 한층 업그레이드된 칼라젤 제품도 출품되면서 불경기 접목 아이템으로 큰 관심을 끌 전망이다.

페디큐어 스파 제품으로는 현대인의 웰빙을 위한 순수 천연 식물성 스파 ‘유황온천파우더’와 순수 천연성분과 에센스 오일을 이용한 아로마 테라피의 오개닉 스파 페디큐어인 ‘락시미 파라 트리트먼트’ 등이 있다.

올해는 신제품으로 한국 보령시에서 처음 들여온 머드 스파도 선보인다. 천연 미네랄이 함유되어 각질 제거, 피부재생, 미백효과, 보습효과가 뛰어난 천연 오개닉 스파 제품이다.

당일 참가업체 제품들은 대폭 할인 판매될 예정이어서 불경기 타개 아이템 구입을 원하는 업체들에게는 더 없이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세미나=업소 다각화와 부가가치 창출 아이디어 제공을 목적으로 다양한 세미나가 열린다. 스킨케어·마사지·UV 젤 시스템 사용법 등을 전문가들이 시연과 함께 선보인다. 실을 이용한 왁싱 세미나, 반영구 화장, 속눈썹 연장 등의 기술을 배울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된다.

무엇보다 불경기 속 부가가치 창출 아이템으로 바디 마사지가 주목받으면서 관련 라이선스 취득 세미나도 열린다. 불경기에 마사지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데다 타민족 시장 잠식까지 겹치면서 매출 상승에 어려움을 겪는 업체들에는 새로운 매출 형성의 아이템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

업계에 따르면 어깨 마사지 요금은 10분에 10달러 정도다. 바디 마사지는 1시간에 보통 80달러지만 다양한 서비스을 접목하면 200달러까지 올라가 부가가치가 높다. 재료비가 거의 안드는 데다 다양한 서비스 기법을 접목하면 상당한 매출을 올릴 수 있는 셈.

뉴욕네일협회 이은혜 회장은 “불경기일수록 항상 새로운 아이디어와 상품을 접목해 새로운 부가가치 서비스를 창출해야 한다”며 “이번 봄 네일·스파쇼는 한 곳에서 업계 정보와 신제품, 신기술을 접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희숙 기자 hs_ny@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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