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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올림픽 성공의 숨은 도우미는 한국산 전철"

캐나다라인 시행청, 현대로템에 감사문 전달

리치몬드와 밴쿠버를 잇는 캐나다 라인을 달리는 한국산 전철이 밴쿠버 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에 이바지한 공로로 캐나다 라인 시행청(SNC-Lavalin)으로부터 감사문을 받았다.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인 현대로템이 제작해 납품한 캐나다 라인용 전철은 총 40량으로 지난해 11월말 개통 예정보다 3개월 앞당겨 납품해 시행청으로부터 감사패를 받기도 있다.

동계올림픽 기간중 캐나다 라인을 이용한 승객은 일일 평균 29만 명으로 북미 전체 3위의 탑승량을 기록함에 따라 현대로템의 차량도 내구성을 간접적으로 인정받았다.

SNC-Lavalin사의 레이니어 이보우스키 부사장은 감사 공문을 통해 “현대로템의 24시간 지원과 노력으로 최대 승객을 성공적으로 안전하게 수용할 수 있었다.”고 사의를 표명했다.



밴쿠버 중앙일보=이광호 기자 kevin@joongang.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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