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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동우씨 백악관 장애위 위원 확정…연방상원 만장일치 인준

한인 백악관 국가장애위원회 정책위원이 탄생했다.

연방상원은 19일 박동우(영어명 조셉.58.사진) 지명자와 조나단 영 국가장애위원회 위원장 5명의 위원 지명자 등 총 7명을 만장일치로 인준했다.

이날 오전 11시15분쯤 백악관측으로부터 인준 통과 소식을 접한 박 위원은 "개인적으로 큰 영광이지만 한편으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어 "장애우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위원장을 포함 15명으로 구성되는 국가장애위원회는 행정부와 의회에 장애인을 위한 포괄적인 정책 건의 임무를 수행한다. 박 위원은 수일 내 대통령 서명이 든 임명장을 우송받게 된다. 그는 이달 중 자신을 추천해 준 로레타 산체스 연방하원의원이 지켜보는 가운데 선서식을 갖고 공식 취임할 예정이다.

차관보급인 국가장애 정책위원은 임기가 3년이며 한 차례 연임이 가능하다.

임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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