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홍주 국무부 차관보, 연방대법관 후보 물망
국무부 차관보급인 고홍주(54.사진.미국명 해럴드) 법률고문이 연방대법관 후보 물망에 오르고 있다.현재 국무부 서열 3위인 법률고문으로 근무하고 있는 고 고문이 거론되고 있는 것은 존 폴 스티븐슨(90) 대법관이 사임할 지도 모른다는 추측이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다. 스티븐슨 대법관은 최근 한 인터뷰에서 "3년 내 은퇴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고 고문이 스티븐슨 대법관처럼 진보 성향이라는 점도 호재다. 오바마 행정부는 진보 성향의 후임자를 선택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고 고문이 대법관이 되면 아시아계로는 미 역사상 최초가 된다.
서우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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