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보개혁' 21일 표결…오바마 순방 연기 배수진
향후 10년간 9400억달러가 소요되는 하원의 의료보험 개혁안 표결 날짜가 21일로 잠정 결정됐다. 100여년만에 대부분의 국민이 혜택을 볼수 있는 의료보험 개혁법안의 명운이 걸린 '수퍼 선데이'가 다가오며 정치권의 팽팽한 긴장감도 강도를 더해가고 있다.취임 이후 의보 개혁에 정치적 생명을 건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18일 "투표일은 21일이다. 하원과 상원에서 관련 법안이 잇따라 통과되는 역사적 장면을 직접 보기 위해 21일로 예정됐던 인도네시아.호주.괌 순방 일정을 6월로 또다시 연기한다"고 밝히며 국정 최우선 과제인 의보개혁 통과를 장담하고 있다.
이에따라 민주당 주도의 의보개혁안이 무리없이 의회에서 통과될 경우 상원과의 최종 단일안 마련도 별다른 논란없이 합의될 전망이다.
봉화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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