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서 개편 프로젝트' 재추진…한국관련 새 내용 포함
가주정부 예산 적자로 중단된 가주 교과서 개편 프로젝트〈본지 2009년 7월31일자 A-3면>를 부활시키기 위한 청원운동이 시작됐다.수정본에는 ▷한국의 과학.경제 분야의 성장 ▷한국의 민주주의 발전 ▷아시안 이민자들에 대한 이해 ▷아시아 국가들의 성장 등의 내용이 담겼다.
17일 세계한인교육자총연합회(IKEN.공동회장 민병수.김승리)는 교과서 개편작업을 재개해야 한다는 법안(SB 1278)에 많은 한인들이 적극 지지할 것을 당부했다.
'교육자를 위한 코리안 아카데미(KAFE)' 메리 코너 회장은 "이 법안이 통과돼야 가주 학생들이 급변하는 세계를 제대로 배울 수 있다"며 "교과서 수정본에는 한국에 관한 주요한 내용들이 담겨 있고 이를 통해 학생들에게 한국을 정확히 알려야 한다"고 말했다.
민병수 회장은 "청원서는 앞으로 각 교회나 단체 등을 통해 배포될 것"이라며 "한인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교과서 초안은 지난해 8월 공개됐지만 예산 적자로 개정 작업은 2013년~2014년으로 지연됐다.
장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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