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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 허위 세금보고 했다가…2년 집행유예+200시간 봉사+4만달러 벌금

샌타애나 연방지법은 15일 오렌지카운티의 치안을 책임져온 OC셰리프국의 돈 하이달(57) 전 부국장에게 허위세금보고 혐의 등으로 2년의 집행유예와 200시간의 사회봉사 4만달러의 벌금형을 선고했다.

허위세금보고 혐의는 수 년간의 징역형이 가능한 범죄에 속하지만 하이달 전 부국장은 현재 연방법원에서 진행중인 마이크 캐로나 전 셰리프 국장에 대한 재판에 정부측 중요 증인으로 협조적이라는 점을 감안해 형량이 완화됐다.

캐로나 전 국장은 지난 1998년 뇌물 수수와 선거 출마를 위해 불법 선거기금을 모금한 혐의 등으로 현재 연방법원에서 재판이 진행중이다.

하이달 전 부국장은 지난 1999년부터 2004년까지 오렌지카운티 셰리프국의 부국장으로 근무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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