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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맞이 대청소-부엌·거실] 먼지·세균 방치하면 곰팡이 키우는 꼴

냉장고, 1년에 한번은 코일도 손 봐줘야
오븐기, 플라스틱 카드로 긁어주면 'OK'
가구, 6개월마다 옮겨주며 바닥 깨끗이

■ 부엌
▷냉장고


- 위에서부터 아래로 청소해 내려온다. 또 청소할 때는 선반 하나씩 하나씩 순서대로 한다. 음식물 보관통과 선반 서랍 등을 모두 꺼내 놓은 뒤 뜨거운 물과 물세제를 이용해 안을 잘 닦아낸다.

Ajax Lemon Dish Liquid 제품이 가장 저렴하고 효과가 큰 것으로 샵스마트가 추천했다. 특히 이처럼 깨끗이 청소를 한 뒤에는 선반은 물론 서랍까지 다 말린 뒤 다시 집어 넣어 사용한다. 청소후 물기가 없도록 신경쓰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 치솔이나 면봉 등으로 문틈을 막아주는 고무 개스켓 주위의 오물 등을 잘 닦아낸다. 특히 냉동실 문 고무 개스켓 주위에 곰팡이가 있는지 살핀다. 작은 검정색 점이나 얼룩을 보게된다면 표백제나 과산화수소로 문질러 없애준다.



- 냉장고 뒤편 혹은 아래쪽에 설치된 코일도 1년에 한번 정도는 코일 크리닝 브러시를 이용해 닦고 베큠을 해준다. 코일은 냉장고 아랫부문의 제거가 가능한 범퍼나 냉장고 뒷편을 살펴보면 찾을 수 있다.

▷카운터 탑

-뜨것운 물의 용해제에 담궜던 스폰지와 식기 세척제를 이용해 잘 닦는다. 이후 부드러운 천이나 페이퍼 타올로 물기를 닦아낸다.

-잘 지워지지 않는 오래된 자국은 세제 원액을 조금 칠한 다음 자국 위를 몇번 두드려준 다음 문질러 없앤다. 절대 연마 파우더을 이용해 문질러 닦지 않는다. 표면이 상할 수 있다.

-사용한 뒤에는 매번 마른 걸레로 닦아내 물기가 없도록 해 자국이 남지 않도록 한다.

▷스토브 탑

-손잡이나 쇠살대 버너 커버 등을 올린 뒤 그 밑을 깨끗하게 청소한다. 쇠살대와 버너 커버는 식기 세척기로 닦을 수 있다. 타다 남은 찌꺼기 들은 기름 용해제 등을 스프레이 한 뒤 닦아낸다.

-유리로 된 스토브의 탑은 뜨거운 물이나 세제를 이용해 닦아낸다. 이때 연마제는 절대 피한다. 찌꺼지는 날의 조절이 가능한 공작용 칼이나 면도날 같은 것으로 잘 긁어서 없앤다.

▷오븐

-자체 청소기능이 있는 오븐이라고 해도 음식을 조리할 때 생기는 부스러기 등은 바로 제거한다. 또 정기적으로 닦아내 음식물 찌꺼기가 쌓이는 것을 방지한다. 알루미늄 호일이나 쟁반을 맨 밑에 깔아 음식할 때 부스러기가 떨어지는 것을 방지한다.

-오래된 찌꺼기는 오븐을 열어놓은 채 뜨거운 비눗물로 닦아낸 뒤 청소한다. 이때 재사용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청소후 물기가 다 마른 다음 사용해야 한다.

▷싱크대

-아크릴 혹은 파이버그래스 스테인레스 스틸로 만들어진 싱크대는 모두 뜨거운 물과 물세제를 이용 스폰지로 닦는다. 특히 연마제 크리너나 스틸 울은 싱크대 표면에 심한 자국을 남길 수 있어 절대 사용하면 안된다.

-자기나 에나멜 유리 싱크는 파우더와 뜨거운 물을 사용하면 안전하다. 강력한 화학세제에 손이 닿는 것을 줄이기 위해서는 표백제를 스폰지에 담근 뒤 자국 위에 수분동안 놓아둬 자국을 없앤다.

-싱크대나 카운터 탑의 깨진 부분을 닦는데는 치솔이나 면봉 같은 것을 이용한다.

▷마이크로 오븐

-뜨거운 물에 적신 천으로 안을 닦아낸다. 구워진 음식물 찌꺼기는 크레딧카드로 긁어내면 잘 떨어진다. 이때 절대 면도칼을 이용하지 않는다. 면도칼을 이용할 경우 표면 코팅을 벗겨낼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턴테이블과 다른 부품들은 뜨거운 물에 넣어 불린 뒤 세제를 이용해 닦아준다.

-냄새는 레몬주스와 뜨거운 물을 담은 접시를 넣고 1분정도 고열로 돌려주면 없어진다.

▷식기세척기

-먼지나 흙 등이 쌓이는 문 주위의 틈새를 잘 청소한다. 이때는 치솔을 세제를 푼 뜨거운 물에 담궜다가 사용하며 안에서 바깥쪽으로 청소를 한다.

-제거가 가능한 필터는 빼내 확인하고 바닥도 정기적으로 청소해준다. 유리 조각이나 음식물 찌꺼기와 같은 것들은 식기 세척을 방해할 수 있어 자주 청소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스테인레스 스틸로 된 내부 치장을 다시 빛나게 하기 위해서는 식초를 이용해 물때 등을 지워준 뒤 잘 닦는다.

■ 거실
▷천가구


-소파나 의자 쿠션 등을 정기적으로 진공청소기를 이용해 청소해준다. 특히 천가구에 붙어 지저분하게 만들거나 냄새를 나게 할 수 있는 먼지나 흙 오물 등은 가능한 털어내준다. 브러시를 사용할 수 없는 곳을 청소하기 위해 틈새를 이용할 수 있는 툴을 사용해 깨끗하게 해준다.

팁: 청소 시간을 줄이기 위해서는 타올이나 담요를 의자에 덮어 놓은 뒤 사용할 때만 걷으면 아주 유용하다.

-힘이 빠진 쿠션을 새롭게 보이도록 하기 위해서는 커버를 없애고 드라이 크리닝을 한다. 1년에 한번 정도는 이같이 청소해주며 쿠션 내용물도 꺼내 닦아준다. 일반적으로 깃털이나 오리털로 채운 쿠션은 드라이크리닝을 해줘야 한다. 폴리에스터 쿠션은 물빨래를 할 수 있다. 그러나 세탁하기 전 쿠션에 붙어있는 라벨을 통해 정확한 세탁법을 확인한다.

-마지막으로 진공청소기의 브러시도 비눗물도 정기적으로 닦아줘 먼지가 주변으로 더 확산되는 것을 막아야 한다.

▷가구

-나무 가구를 청소하기 위해서는 100% 면으로 만들어 져 매우 부드러운 먼지털이를 이용한다. 다른 직물은 보프라기나 표면을 상하게 할 수도 있어 주의해야 한다. 광택은 왁스가 두꺼워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필요할 때만 하는 것이 좋다.

팁: 천 기저귀 역시 상당한 먼지를 만든다.

-깃털 먼지털이를 이용해 작은 물건이나 가벼운 물건들을 청소한다. 깃털 먼지털이를 사용한 뒤에는 베큠을 한다. 사용한 뒤에는 식기 세제와 물로 헹궈서 닦아준다.

-정전기가 없는 천은 TV나 컴퓨터 스크린 처럼 정전기 먼지를 청소하는데 유용한다. 만약 먼지가 남아있다면 젖은 천을 이용해 닦아주며 스크린에 상처를 줄 수 있는 윈도우 크리너는 사용하지 않는다.

팁: 천정의 팬이나 환기통을 청소할 때 먼지가 쏟아지는 것을 막기위해 정전기가 없는 천으로 먼지털이 걸레를 덮어 사용한다.

▷카펫

-적어도 일주일에 한번은 진공청소기를 이용 청소해준다. 그러나 왕래가 잦을 경우에는 더 자주 청소를 해줘 카펫에 먼지가 쌓이는 것을 막도록 한다. 또 진공청소기를 이용할 경우 너무 빨리 움직이며 청소를 하게되면 오히려 먼지를 제대로 빨아들이지 못할 수 있으니 빨리 움직이며 청소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는다. 또 먼지는 앨러지를 유발할 수 있다.

-6개월에 한번씩은 가구를 옮겨 가구 밑의 먼지도 청소해준다. 때때로 러그(rug)의 뒷편도 청소해줘야 한다.

팁: 진공청소기에 러그가 들어가 말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청소할 때안쪽에서 바깥쪽 끝쪽으로 움직이며 청소한다.

-바닥에 깊숙히 박혀있는 먼지를 제거하기 위해서는 샴푸를 해주거나 1~2년에 한번씩은 딥클린 청소를 해준다.

조앤 신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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